현대차그룹, 킨텍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

임찬영 기자 2024. 9. 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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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제시한다.

WSCE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 정책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규모 글로벌 엑스포다.

현대차그룹은 WSCE에서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돼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표현했다.

실시간 최적경로생성(AI Dynamic Routing) 기술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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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4(WSCE)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WSCE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 정책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규모 글로벌 엑스포다. 올해는 '더 나은 삶이 여기에(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WSCE에서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돼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를 위해 약 900㎡(273평) 규모 전시관을 △교통 △물류·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스마트 인프라 등 세 구역으로 나눴다.

교통존에는 개인형 모빌리티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 차세대 기체 'S-A2', 'SPACE-Mobility', '셔클' 등이 전시됐다.

'DICE'는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개인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3면으로 둘러싸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도 높은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다. 'S-A2'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AAM(Advanced Air Mobility)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다.

'셔클'은 실시간 수요를 기반으로 생성한 합승 경로를 활용해 지역을 순환하는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e Transport)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실시간 최적경로생성(AI Dynamic Routing) 기술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준다.

'SPACE-Mobility'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사용자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지원하고 지상고 제어 기능으로 휠체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반려동물 등에 편안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물류, 로보틱스존은 'CITY POD', '주차 로봇(Parking Robot)', '이지 스왑(Easy Swap)' 등으로 구성됐다.

'CITY POD'은 무인 대형 모빌리티로 '자동 물류 분류 시스템'을 탑재했다. 수소 에너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물류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산업 원료와 폐기물 운송, 수소 에너지 운송 등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주차 로봇'은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려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지 스왑'은 소비자 스타일에 맞게 라이프 모듈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하나의 차량을 사무실, 고급 리무진, 캠핑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주는 도시 구현을 위해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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