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남미 투어 포문…"콜롬비아, 뜨겁게 달궜다"

[Dispatch=송수민기자] NCT 드림이 남미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NCT 드림은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를 개최했다.

현지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NCT 드림은 히트곡 무대부터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스무디', 'ISTJ', '위 고 업', '고' 등이다. '브로큰 멜로디스', '헬로우 퓨처', '파이어 플라이즈' 등 밴드 편곡으로 벅찬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뿐 아니다. 남미 투어에 새롭게 추가된 영어 싱글 '레인스 인 헤븐'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숨, '북극성', '발자국' 등 감미로운 발라드곡으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NCT 드림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누비며 팬들에게 현지 언어로 인사말을 전했다. 눈을 맞추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관객들 역시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일제히 기립해 NCT 드림의 노래를 떼창했다. 안무를 따라 추고 팬라이트를 흔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은 "남미 투어의 시작인데 진짜 즐거운 공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떼창하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까이서 콜롬비아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곧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NCT 드림은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