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임시완·박규영·조우진 출연 확정

이승미 기자 2024. 9.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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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과 조우진,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의 주연으로 나선다.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로, '길복순'과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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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임시완과 조우진,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 영화 ‘사마귀’의 주연으로 나선다.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로, ‘길복순’과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직접 참여하고, ‘길복순’,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 출신으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이태성 감독이 첫 연출을 맡는다.

청부살인회사 MK Ent. 소속 A급 킬러 사마귀로 불리는 한울 역은 임시완이 맡는다. ‘길복순’ 에서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가 길복순(전도연)에게 “휴가갔다”고 언급했던 A급 킬러 사마귀는 이번 영화에서 휴가에서 돌아오자 수장을 잃은 차민규의 회사 MK Ent.를 벗어나 다른 동료들과 새로운 기회를 도모한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상사들의 눈밖에 나 MK Ent.에서 쫓겨난 재이 역은 박규영이 맡는다. 사마귀의 오랜 친구인 재이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마귀에게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인물 로,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조우진이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로 분해 힘을 보탠다. MK Ent.의 개국 공신이자 사마귀의 스승인 독고는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지 오래지만, 차민규의 죽음 이후 회사 대표 자리를 차지하고 사마귀를 다시 영입하고자 한다. 독고 캐릭터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고강도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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