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품었다

대우건설, 6970억 규모 사업 수주… 랜드마크 단지 건립 시동

대우건설이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수주했다. 사진은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하반기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 최대어 가운데 하나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외 1필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 규모의 아파트 12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며 사업비는 69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사업장 번지수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살려 단지명을 '개포 써밋 187'로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 건립을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외관디자인·구조안정성·조경디자인·커뮤니티·단위세대·홈데코디자인·실내조명디자인·인테리어스타일링특화 등 각 분야 세계 최고급 전문가와 함께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개포지구에서 가장 돋보이는 최정상 랜드마크를 짓겠다"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