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열관리·차량부품·방산 분야 신입사원 채용…"미래 경쟁력 강화"

2~23일 지원…내년 1월 입사 예정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직원 종합복지시설 '이룸재' 모습. /현대위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위아가 해당 분야를 비롯해 차량부품과 방위산업 분야 등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품개발 △SW(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생산 △구매 △기획 등 8개 부문 29개 분야에서 채용을 벌인다. 대상은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입사는 내년 1월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분야 설계와 시험·평가, 선행·해석 등 전 영역에서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인재 충원으로 내년 하반기 공조를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생산과 생산기술, 부품 개발 등 차량부품 분야와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방위산업 분야 채용도 한다. 현대위아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무장 체계를 만들며 81mm 박격포, 원격사격통제체계, 대 드론 방어체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하며 신입사원 성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업무환경과 근무 방식을 개선하고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직원 복지 혜택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방위산업 분야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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