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민환 "장남 재율이 스트레스 커 많이 말랐다…동생들에 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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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대디'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자녀들의 저신장, 저체중을 걱정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은 "저희 아이들을 보면 또래보다 마르고 왜소한 편인 것 같다. 저도 큰 편은 아니고 작은 편이다 보니 나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세 남매의 성장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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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싱글 대디'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자녀들의 저신장, 저체중을 걱정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은 "저희 아이들을 보면 또래보다 마르고 왜소한 편인 것 같다. 저도 큰 편은 아니고 작은 편이다 보니 나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세 남매의 성장을 걱정했다.
최민환은 특히 "쌍둥이들은 작게 태어났다. 그러다 보니 키나 몸무게가 작아서 신경 쓰인다"며 아린이, 아율이를 걱정했다.
최민환은 "점프하는 게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라며 아이들의 성장판에 자극을 주기 위해 트램펄린 운동을 같이 하기도 했다.
이어 "주변에서 재율이가 너무 마른 것 같다고 하더라. 쌍둥이도 유독 말라 보인다, 작아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참에 병원에 가봐야겠다"며 성장 클리닉에 방문해 아이들을 검사받게 했다.
먼저 의사는 아율이 아린이의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쌍둥이 자매는 키와 몸무게 모두 하위 10% 이하로 나왔고, 최민환은 "저도 키가 작은 편이라 아이들이 잘 클 수 있을지 걱정된다. 재율이 또래 보면 체격이 재율이 두 배던데"라며 재율이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
재율이의 결과는 키 하위 39% 이하, 체중은 하위 9% 이하였다. 의사는 "좀 마른편"이라며 "재율이의 예상 키는 175㎝ 정도고, 플러스마이너스 5㎝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아이 모두 작게 크고 있어서 잘 챙겨 먹고 잠을 잘 자야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의사는 또 아이가 평소에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냐고 물었고, 최민환이 재율이에게 "스트레스받는 일 있어?"라고 묻자, 재율이는 대답하기를 머뭇거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민환은 "재율이는 생각이 많은 아이다. 많은 일을 겪었고, 항상 같이 지내는 동생들한테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아이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많겠구나 싶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의사는 "재율이는 다른 것들은 다 괜찮은데,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상태다. 긴장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재율이가 스트레스받을 줄 몰랐다. 어린애들도 받는지 몰랐다"며 속상해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한 뒤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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