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간편결제 도입 5주년…누적 결제액 2조원 돌파

2024. 9.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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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의 누적 결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장민 KT 재무실 전무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가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납부수단을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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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닷컴·앱에서 편리하게 통신요금 결제
2030 비중 80%…비대면 셀프납부 99%
5주년 축하 이벤트···호텔 숙박권 등 경품 증정
KT 직원들이 간편결제 도입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KT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의 누적 결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2019년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간편결제를 통해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는 2019년 9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까지 주요 간편결제사의 요금납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고객이 요금을 바로 납부하는 즉시납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는 연결된 계좌에서 월별로 자동 충전 및 출금되는 자동납부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간편결제 도입 이후 고객들은 KT닷컴이나 마이케이티 앱, 간편결제사 앱 등을 통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 편리하게 통신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도입 전에는 자동이체 외에 요금을 즉시 납부하기 위해서 카드번호나 은행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야 했다.

KT 직원들이 간편결제 도입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도입 이후 매년 평균 40% 이상 결제액이 증가하며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년간 간편결제로 가장 많이 결제한 개인 고객의 결제건수는 누적 2200여 건에 달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한 고객의 누적 결제금액은 약 7900만원이다.

특히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 중 2030세대가 80%에 달하는 등 MZ 세대의 ‘비대면 선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의 비대면 채널(KT닷컴·챗봇·간편결제사 앱)에서의 셀프 결제율도 99%에 달했다.

한편, KT는 간편결제 도입 5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벤트’도 진행한다. 간편결제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KT 제공]

또한, KT 간편결제 5주년 축하 이미지를 저장 혹은 캡처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1명), BBQ 황금올리브치킨 기프티쇼(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상세한 내용은 KT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 전무는 “도입 5주년을 맞이한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가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납부수단을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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