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금 끌어모으는 신한운용 `조선TOP3플러스`…국내주식형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선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미국 대선으로 국내 주요 업종이 큰 영향을 받는 가운데 당선자의 정당과 관계없이 조선섹터는 상대적으로 수혜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중국 조선업 불공정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함 MRO 사업 수주가 확대될 경우 긴 시계열에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국내 조선업에는 모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선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461억원으로 국내 주식형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다.
최근 3개월(793억원)과 6개월(1403억원)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162억원이던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순자산 규모는 8개월 만에 24배 이상 성장해 4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성종목은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 포함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수익률 역시 시장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3개월, 6개월, 연초이후 수익률은 각각 16.71%, 39.34%, 28.91%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56%, 0.75%, 0.26%)을 상회했다.(8월 29일, 데이터가이드 기준)
국내 조선업은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 되는 가운데 미국 LNG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LNG 선박 수요증가,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가 등 모멘텀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아 반도체 섹터의 조정과정에서 새로운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신한운용 측 설명이다.
특히 최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을 수주하면서 특수선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미국 대선으로 국내 주요 업종이 큰 영향을 받는 가운데 당선자의 정당과 관계없이 조선섹터는 상대적으로 수혜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중국 조선업 불공정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함 MRO 사업 수주가 확대될 경우 긴 시계열에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국내 조선업에는 모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아파트 실화냐?” 버튼 하나 누르니 ‘비밀의 방’…딩크족 ‘심장 저격’도
- "내 장수비결? 콜라와 사탕"…`투자 달인` 워런 버핏 깜짝 공개
- 文 딸 다혜씨, SNS에 의미심장 글…"그 돌 누가 던졌을까, 왜 하필 내가 맞았을까"
- 인형 탈 쓰고 딸 찾아가 눈물 흘린 아빠…무슨 사연이길래
- "강제로 성폭행 당했다"…30대 동거남 카드 썼다 고소당하자 허위신고한 50대여성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