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진동없이 변속… 버튼 하나로 어디서든 안전주차[자동차]

최지영 기자 2024. 9. 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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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도심형 패밀리 SUV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다양한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에 기반한 안전성을 갖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4780㎜의 차체 길이에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의 휠베이스(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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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타보니

부산=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르노코리아의 도심형 패밀리 SUV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주행감과 다양한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에 기반한 안전성을 갖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지난달 28일 부산과 경남 통영, 거제 일대 약 170㎞를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이동했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출발해 도심 내 직선과 곡선 도로를 오가는 동안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었다. 특히 주행 중 변속을 할 때는 차량의 소음과 진동, 충격이 작아 이질감이 없었다. 차량에 탑재된 ‘이 테크(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성능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력 100㎾에 이르는 구동 전기 모터에 기반한 3단 변속 기어만으로도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차량 내부는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인해 안락한 느낌을 받았다. 그랑 콜레오스는 4780㎜의 차체 길이에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의 휠베이스(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혁신적이었다. 앞 차량과의 거리가 가깝거나 차량이 많은 구간에서 자동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을 포함하는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보조 기술)’ 시스템이 활성화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좁은 공간에서는 ‘풀 오토 파킹 보조 시스템’을 이용해 차량을 주차했다. 오토 파킹은 차량 전방과 후방, 측면에 달린 초음파 센서와 카메라가 장애물 등을 인식해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더라도 자동차가 알아서 주차할 공간을 찾아주고, 공간에 맞춰 페달 및 핸들 조작을 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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