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디자인 어워드 2024' 공간 부문 2관왕 쾌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특화 정원인 '예원'과 '사유원'으로 공간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에서 단일 공동주택에서는 유일하게 공간 부문으로 2관왕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의 특화 정원인 '예원'과 '사유원'으로 공간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서 10개국, 33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23개국 2627개의 상품이 참가해 31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첫 번째 수상작인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적이며 현대적인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하고 3D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중첩되는 마운딩의 선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정원이다. 차분한 무채색의 포장과 짙은 녹색의 관목 및 초화류로 구성된 마운딩 위에 독특한 줄기와 꽃을 선보이는 배롱나무를 자연스럽게 배치함으로써 다양하고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에서 단일 공동주택에서는 유일하게 공간 부문으로 2관왕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조경 분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당사 공동주택 정원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련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조경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주거문화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만원짜리 팔면 남는 돈이…" 요즘 치킨집 난리난 까닭
- "내가 죽으면 첫째는 아파트 둘째는 돈"…요즘 뜨는 서비스
- '싼값'에 中 공격 쏟아지더니…'3조 잭팟' 한화오션 해냈다
- [단독] '2조'짜리 빌딩 대출 다 갚았다…국민연금 '돌변'
- '알몸 김치'보다 무서운 배추값…중국산 김치, 엄청 사먹는다
- 책상서 엎드린 채 숨진 은행 직원…나흘간 아무도 몰랐다
- "생선 먹으면 건강에 좋다더니…" 연구 결과에 '깜짝' [건강!톡]
- "하루아침에 문 닫았다"…대학병원 앞 약국들 '한숨 푹푹' [현장+]
- "내가 죽으면 첫째는 아파트 둘째는 돈"…요즘 뜨는 서비스
- 곽튜브·빠니보틀 이어 슈카월드도 떠났다…위기의 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