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오늘(2일) 논산훈련소 입대… 군악대 복무

유승우

뮤지션 유승우가 오늘(2일) 입대한다.

유승우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2일 '유승우가 이날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 병역의무를 시작하며 5주간 기초군사 훈련 후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훈련소 입소와 관련한 별도 행사는 가지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는 '입소식은 유승우 외에도 다수의 장병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이므로 팬 여러분의 현장 방문을 삼가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입소 전 날인 9월 1일 오후 유승우는 SNS에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과 함께 '내일 입대합니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여러분.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어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사랑합니다'며 '참 훈련소는 가족·친구들과 오붓하게 들어가겠습니다! 현장이 복잡할 테니 아주아주 혹시나 오고 싶으시더래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유승우는 2012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Mnet '슈퍼스타K4'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3년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11년차, 그동안 두 장의 정규앨범과 여섯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