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연장승부 끝에 고진영 꺾고 LPGA투어 우승…통산 2승

이성훈 2024. 9. 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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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연장 승부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오늘(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FM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고진영과 함께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유해란과 고진영의 1차 연장전은 세 번째 샷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결국 고진영이 보기를 범하며 유해란은 파퍼트로 긴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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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연장 승부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오늘(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FM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고진영과 함께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유해란과 고진영의 1차 연장전은 세 번째 샷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유해란이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안착시킨 반면 고진영은 그린을 넘어가 버렸습니다.

결국 고진영이 보기를 범하며 유해란은 파퍼트로 긴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L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올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10월 월마트 챔피언십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유해란은 양희영에 이어 올시즌 한국 선수로는 두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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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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