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퍼스트 업데이트 실망감 "매출 추정치·목표주가 하향 조정"-삼성증권

천현정 기자 2024. 9. 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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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넥슨게임즈가 퍼스트디센던트의 시즌1 업데이트 효과가 아쉬웠다며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넥슨게임즈가 지난달 29일 퍼스트 디센던트의시즌1 침공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매출 순위와 트래픽 반등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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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넥슨게임즈가 퍼스트디센던트의 시즌1 업데이트 효과가 아쉬웠다며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넥슨게임즈가 지난달 29일 퍼스트 디센던트의시즌1 침공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매출 순위와 트래픽 반등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개발진들이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핫픽스(긴급 패치)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초반 마케팅에 실패한 만큼 단기간의 급격한 트래픽 반등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매출 순위 하락 속도를 반영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4분기 일매출 추정을 20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하향하고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974억원에서 834억원으로 14.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 조정을 감안해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 13배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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