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9월 밸류업 지수 발표…다시 관심 가져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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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2일 다가올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관련 기업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밸류업 일정을 감안한다면 비금융업종의 밸류업 참여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 이후 공시된 밸류업 관련 공시 19개 중 11개가 비금융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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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유안타증권이 2일 다가올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관련 기업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8월 한달간 16개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혹은 예고를 공시했다"며 "7월까지 두 달간 11개 기업이 공시한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밸류업 일정을 감안한다면 비금융업종의 밸류업 참여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 이후 공시된 밸류업 관련 공시 19개 중 11개가 비금융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밸류업 지수의 경우 쿼터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거래소는 9월 중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추종하는 ETF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종목 선정에 고려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순자산비율(PBR), 주주환원(현금배당 및 자사주)으로 꼽았다.
그는 "거래소는 2개의 밸류업 지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아닌 우수기업과 유망기업으로 나눠 선별할 예정으로 구성종목은 수익성, 자본효율성, 주주환원 등을 평가 기준으로 편입 유무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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