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퀄컴 '2024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 수상

FC-BGA 등 반도체 기판 기술력 인정받아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가운데)이 퀄컴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 수상 트로피를 들고 있다(삼성전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공급업체 서밋에서 '2024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퀄컴은 세계 15개국 약 130여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종합평가해 8개 부문별 최고 공급업체에 '올해의 공급 업체상'을 준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대 반도체기판 업체로 BGA,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반도체기판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주요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고사양 모바일 AP용 반도체 기판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가장 기술 난도가 높은 서버용 반도체 기판을 국내 최초로 양산하고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전장용 반도체 기판을 양산하는 등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