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금수저설 해명 “절대 아냐··도금 정도?” (백반기행)
장정윤 기자 2024. 9. 2. 08:50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최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시원이 허영만을 초대한 종로의 홍어집은 사실 허영만의 20년 넘은 단골 맛집이었다. 허영만은 만화 ‘식객’ 제작 전 인터뷰 과정에서 알게 된 맛집이라고 전했다.
하영만은 최시원에게 ‘부모님 중 누굴 닮았나’라고 물었고 최시원은 “코 위로는 어머니고 아래로는 아버지다. 부모님께 부족함 없이 감사하게 자랐다”고 전했다. 허영만이 “좋은 집에서 자랐네”라고 하자 최시원은 “그냥 평범한 집안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평범한 금수저냐”라는 질문에 최시원은 “금수저 절대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굳이 비교하면 도금수저 정도 된다. 근데 그 도금도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는 정도. 살짝 입힌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후 허영만이 최시원에 “데뷔한 지 얼마나 됐냐”라고 묻자 최시원은 “올해로 20년 차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주엔 해외 공연도 다녀왔다. 저희 팀 지금까지 별문제 없이 해체하지 않고 잘 활동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허영만이 “주니어가 아니지 않냐”고 묻자. 최시원은 “다행히 그 이유로 아직 법적 고소당하거나 문제 제기를 당한 적은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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