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해외 모멘텀 확대…목표주가 54만원·상승여력 40%-신한

김진석 기자 2024. 9. 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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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수출 전용 공장 투자를 바탕으로 한 해외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 확대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2일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목표주가 54만원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많이 완화됐고,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 해외 모멘텀 등의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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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16구의 한 대형 까르푸 매장에 농심 팝업 스토어가 열려 한 아이가 진열대에 놓인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신한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수출 전용 공장 투자를 바탕으로 한 해외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 확대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38만6000원) 대비 39.9%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라면 기업들은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생산 설비와 제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농심은 6월 물류센터, 8월 수출 전용 공장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 미국 2공장 내 신규 증설 라인 추가 가동을 통해 기진출 유통 채널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지역 커버리지 확장으로 외형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 회복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연구원은 "목표주가 54만원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많이 완화됐고,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 해외 모멘텀 등의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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