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현대로템, 4분기에도 실적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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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2일 현대로템에 대해 올해 2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이 4분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M증권은 올해 3분기 현대로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보다 20.7% 늘어난 1조1185억원, 영업이익은 184.2% 증가한 1168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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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은 2일 현대로템에 대해 올해 2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이 4분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M증권은 올해 3분기 현대로템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보다 20.7% 늘어난 1조1185억원, 영업이익은 184.2% 증가한 1168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성장은 폴란드향 K2 전자의 진행률 반영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함께 공정률 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또 올해 4분기의 경우 하반기에 출고되는 38대뿐만 아니라 내년에 출고될 96대 등도 진행률 매출에 추가된다.
또 수출지역이 확대되며 현대로템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또한 다시 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를 납품한다는 기본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180대에 대해 실행 계약만 체결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나머지 820대에 대한 구체적인 납품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 추가 납품 실행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 K2 전차 수출 2차 시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루마니아에서도 19080년대부터 생산돼 노후화된 ‘TR-85 비조눌’을 대체하기 위해 250~300대의 전차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5월 루마니아 현지에서 K2 전차 사격 및 기동 시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연구원은 “K2 전차의 가격과 납기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루마니아로부터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 번에 걸쳐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첫 번째 계약을 맺어 총도입 물량 중 일부 대수에 대해 단답기로 수주가 이뤄지고, 나머지 물량에 대한 두 번째 계약에서는 직접 수출과 더불어 일부 부품 및 공정에 대해 현지에서 조립 공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수출지역 확대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면서 현대로템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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