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과매도 가능성 있지만 불확실성-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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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두산밥캣에 대해 일시적 과매도 국면일 가능성도 있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2일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를 감안하면, 현재는 일시적인 과매도 국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일종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밥캣이 미래에 그룹의 사업 재편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영원히 배제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며 "향후 그룹의 공식적인 소통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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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두산밥캣에 대해 일시적 과매도 국면일 가능성도 있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산 그룹 재편 일환인 두산로보틱스와의) 주식교환 계획 철회 후에도, 주가는 추가 하락했다"라며 "추가 조정에는 반대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주주들의 매도 물량이 포함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를 감안하면, 현재는 일시적인 과매도 국면일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일종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밥캣이 미래에 그룹의 사업 재편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영원히 배제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며 "향후 그룹의 공식적인 소통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이어 "두산밥캣은 지난 2분기에 북미 시장의 판매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후 발표된 해외 경쟁사들의 실적도 북미 시장의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3분기 실적을 지켜봐야 하는 상태"라며 "두산밥캣은 그룹의 사업재편 계획 관련 남은 절차와, 북미 시장 수요 둔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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