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證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낙폭 과대… 비중 확대 기회”

미래에셋증권은 넥슨게임즈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업데이트 이후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하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넥슨게임즈를 게임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달 29일 시즌 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부정적 평가 속에서 하루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기존 4만명 안팎에서 5~6만명 수준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넥슨게임즈는 추가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하루 매출 가정치를 올해 하반기 23억원에서 19억원으로 낮췄다. 2025년 기준 하루 매출 가정치도 기존 14억원에서 11억원으로 내렸다.
임 연구원은 다만 “퍼스트 디센던트가 최저 트래픽(3만5000명~4만명)을 찍을 때도 하루 매출 10억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올해 하반기 예상 매출 규모가 최상위 지식재산권(IP) 배틀그라운드의 지난해 하반기 매출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 점 ▲넥슨 게임즈가 세계에서 통하는 PC·콘솔 멀티 플랫폼 개발능력을 입증한 점 ▲넥슨 게임즈의 흥행 성공률(Hit Ratio)이 국내 최상위에 해당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임 연구원은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와 멀티 플랫폼, 세계 시장에서 입증한 개발력을 고려할 때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멀티플(PER)을 부여할 수 있다”며 “이번 (주가) 과대 낙폭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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