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넥슨게임즈 목표가 30%↓…"매출 하락 속도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2일 매출 순위 하락 속도와 실적 추정치 감소 등을 반영해 넥슨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29.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종목 보고서에서 지난달 말 진행된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업데이트 '침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은 2일 매출 순위 하락 속도와 실적 추정치 감소 등을 반영해 넥슨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29.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종목 보고서에서 지난달 말 진행된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업데이트 '침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캐릭터와 스킨뿐 아니라 에피소드까지 포함됐던 만큼 시장에서는 감소 추세에 있던 트래픽과 매출이 크게 반등할 것을 기대했다"며 "그러나 신규 에피소드에 대한 부정적 리뷰가 확산하며 스팀 동시접속자는 3만8천명에서 6만3천명으로 증가하는 데 그쳐 출시 초기 26만명에 비해 크게 반등하지 못했다. 매출 순위도 5위로 상승 뒤 주말 동안 10위 아래로 추락했다"고 짚었다.
특히 넥슨게임즈는 2025년에 출시되는 신작이 없어 '블루아카이브'와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서비스를 통한 매출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올해 4분기 일매출 추정치를 20억원에서 15억원으로 낮추고,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974억원에서 834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그는 "영업이익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팝스타 레이디 가가 "내가 남자라는 소문에 해명 안한 이유는…" | 연합뉴스
- 英다이애나 연인의 갑부 아버지 생전 여직원들 성폭행 의혹 | 연합뉴스
- '러 최고 여성갑부' 고려인, 살벌한 이혼 소송…총격전 비화 | 연합뉴스
- 김예지, 진짜 킬러 된다…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출연 | 연합뉴스
- 직원에 '설사 유발' 가루 탄 음료 먹여…중소기업 대표 기소 | 연합뉴스
- '호반그룹 맏며느리' 김민형 전 아나운서, 상무 됐다 | 연합뉴스
- 대만 유일 위안부 동상 철거…토지 사용기한 끝나 창고로 옮겨져 | 연합뉴스
- "경찰 된 학폭 가해자가 청첩장을" 논란…경찰, 징계 조치 불가(종합) | 연합뉴스
- '교권 침해'로 신고당한 고교생…학교장 상대로 소송 이겨 | 연합뉴스
- 후배들 장학금 남기고 세상 뜬 대구대 학생, 명예졸업장 받는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