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식] 진하해수욕장 올여름 방문객 85만명

울산=김동기 기자 2024. 9. 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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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85만여명이 울산 진하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6월28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65일간 진하해수욕장을 85만여명이 이용했으며 이는 개장 초기 동해안 냉수대 발생과 독성 해파리 대량 출몰로 인해 지난해 대비 피서객 수가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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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진하해수욕 전경/사진=울주군
올여름 85만여명이 울산 진하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울주군에 따르면 6월28일부터 8월31일까지 총 65일간 진하해수욕장을 85만여명이 이용했으며 이는 개장 초기 동해안 냉수대 발생과 독성 해파리 대량 출몰로 인해 지난해 대비 피서객 수가 다소 줄었다.

울주군은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샤워시설·파라솔·튜브·구명조끼 등 편의용품을 무료로 대여했다. 또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순환버스를 배치했다. 또 명선도 야간경관조명 운영, 울주 진하해변 축제,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울산 서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펼쳐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한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고 수시로 해파리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야간에는 질서계도요원을 배치해 야간 입수를 통제하고 폭죽 단속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격주로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진행해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이용객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다했다.

이순걸 군수는 "관광객 여러분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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