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배회하던 40대, 행인 위협하다 체포... 응급입원 조치

김동수 기자 2024. 9. 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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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들고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쫓아가 위협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25분께 덕풍동의 한 노상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일대를 배회하던 중 차를 타고 서행 중인 B씨를 보자 그의 차량을 뒤쫓은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신체를 수색했지만 흉기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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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흉기로 들고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쫓아가 위협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25분께 덕풍동의 한 노상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일대를 배회하던 중 차를 타고 서행 중인 B씨를 보자 그의 차량을 뒤쫓은 혐의다.

“흉기를 든 사람이 차량을 따라오고 있다”는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A씨의 신체를 수색했지만 흉기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인근 공터 구석에서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찾아 압수조치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응급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퇴원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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