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해찬, 태일 성범죄 피소 후 첨 심경…“NCT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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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의 멤버 해찬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태일의 탈퇴 후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옆에 함께했던 멤버가 없었다면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었을까. 지금만큼 즐길 수 있었을까 아니 즐길 기회가 있었을까가"라면서 "가끔 공연하다가 그 수많은 시즈니(NCT 팬덤) 앞에 한 줄로 서있는 우리 멤버들 보면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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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의 멤버 해찬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태일의 탈퇴 후 심경을 전했다.
해찬은 지난달 31일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생각이 좀 많아서”라며 “내 생각을 여러분께 조금 들려드리려 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찬은 "제일 크게 배운 건 늘 착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거. 내가 너무 잘나서 나 혼자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고"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옆에 함께했던 멤버가 없었다면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었을까. 지금만큼 즐길 수 있었을까 아니 즐길 기회가 있었을까가"라면서 "가끔 공연하다가 그 수많은 시즈니(NCT 팬덤) 앞에 한 줄로 서있는 우리 멤버들 보면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장난치고 놀면서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우리 멤버들이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존재구나. 멋있는 사람들이구나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는 얘기다.
누군가에겐 자신들이 이룬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제가 8년 동안 몇 개 냈는지도 모를 만큼 앨범을 내면서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했다.
NCT 127 멤버이자 NCT 드림 멤버인 해찬은 무엇보다 "두 팀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두 팀 다 많은 분들께 사랑 받고 1위도 많이 하고 인정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받는 팀이 된 거 같아서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사실 정말 쉽지 않은 스케줄일 때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늘 그 옆을 함께해준 우리 멤버들이 너무 고맙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이번 글을 쓴 이유는 "멤버들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짜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는 약속을 하기 위해서다. "'NCT' 이 세 글자 저한테 전부다. 우리 멤버들이랑 같이 지켜야 할 이름이다. 계속 빛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태일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충격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멤버들 역시 이와 관련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팬들이 NCT 이름을 지키고자 결집하고 있다.
<다음은 NCT 해찬 글 전문>
오는 내내 생각이 좀 많아서 기내식을 아주 많이 먹으면서 제 생각을 여러분께 조금 들려드리려해요...ㅋㅋ
문득 든 생각인데 올해가 8주년이에여....
아니 이럴수가 ㅋㅋㅋ 어케 벌써 8주년...
사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일은 생각보다 노래와 춤보다 중요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배워가는 중이기도 한데.... 그중에 제일 크게 배운건 늘 착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거... 내가 너무 잘나서 나 혼자 만들어낸것이 아니라고...옆에 함께했던 멤버가 없었다면 내가 어디까지 할수있었을까 지금만큼 즐길수 있었을까 아니 즐길 기회가 있었을까...? 가끔 공연하다가 그 수많은 시즈니 앞에 한줄로 서있는 우리 멤버들 보면요 기분이 진짜 이상해요 아 우리 멤버들 연예인이지ㅋㅋ 내가 장난치고 놀면서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우리 멤버들이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존재구나 멋있는 사람들이구나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내가 이런 멤버들이 옆에 있었기에 이게 다 가능한 일이구나! 누군가에겐 저희가 이룬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저희 정말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제가 8년동안 몇개 냈는지도 모를만큼 앨범을 내면서 정말 열심히 달려왔어요
두팀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두팀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1위도 많이하고 인정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받는 팀이 된거 같아서 정말 너무 감사한데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사실 정말 쉽지 않은 스케줄일때가 대부분이거든여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늘 그옆을 함께해준 우리멤버들이 너무 고마워요 정말... 너무 고마워요.... 마음이 먹먹해질정도로.. 제가 조금이라도 대충 할수가 없어요
제가 이말을 왜 하냐면요
저 멤버들때문에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짜 열심히 달려갈거에요
‘NCT’ 이 세글자 저한테 전부거든요
우리 멤버들이랑 같이 지켜야할 이름이라서요
계속 빛날수있게 노력할거에요
그니까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많이 지켜봐주세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할게요
내일 공연하기 전에 꼭 하고싶은 말이라서 오늘 얘기해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여
늘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오늘도 잘자요....!!!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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