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파이 의심' 돌고래, 노르웨이서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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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비를 부착한 채로 북유럽 바다에서 발견돼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았던 흰돌고래(벨루가)가 노르웨이 바다에서 사채로 발견됐다.
1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발디미르'로 불렸던 흰돌고래가 노르웨이 남서쪽 앞바다에서 죽은 채로 물에 떠다니다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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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비를 부착한 채로 북유럽 바다에서 발견돼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았던 흰돌고래(벨루가)가 노르웨이 바다에서 사채로 발견됐다.
1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발디미르'로 불렸던 흰돌고래가 노르웨이 남서쪽 앞바다에서 죽은 채로 물에 떠다니다 발견됐다.
발디미르를 모니터링 해온 단체는 눈에 띄는 부상은 찾지 못했다며 사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흰돌고래의 수명은 40~60년으로, 발디미르는 14~15세로 추정됐다. 몸길이는 4.2m, 무게는 1225㎏으로 추정됐다.
발디미르는 2019년 봄에 노르웨이 북부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 액션캠을 끼울 수 있는 홀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장비'로 표시된 띠를 부착하고 있어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노르웨이에서는 이 돌고래에게 노르웨이어 단어 '고래'의 러시아식 이름인 '발디미르'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띠를 제거해줬다. 러시아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그동안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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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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