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오늘(2일) 육군 군악대 입대…까까머리 인증샷 "사랑합니다"

사진=유승우 SNS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유승우가 오늘(2일) 입대한다. 

유승우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유승우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 병역의무를 시작하며 5주간 기초군사 훈련 후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입소와 관련해 별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입소식은 유승우 씨 외에도 다수의 장병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이므로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A2Z엔터테인먼트는 유승우 씨의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하며 전역 후 활동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입소 전날인 1일 SNS를 통해 소감과 삭발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는 "내일 입대합니다.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여러분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어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참 훈련소는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게 들어가겠습니다! 현장이 복잡할 테니 아주아주 혹시나 오고 싶으시더래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승우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2013년 미니 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달 2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매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