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대 위기' 인텔, 프로그래밍 가능 칩 부문 매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텔이 실적 악화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프로그래밍 가능 칩 부문'(programmable chip unit)을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와 주요 경영진은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고 자본 지출 개혁을 위한 계획을 이달 말 이사회에 제출한다.
이 사업 부문은 인텔이 2015년 칩 제조사 알테라를 인수하면서 만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실적 악화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프로그래밍 가능 칩 부문'(programmable chip unit)을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CEO(최고경영자)와 주요 경영진은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고 자본 지출 개혁을 위한 계획을 이달 말 이사회에 제출한다.
여기에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칩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 사업 부문은 인텔이 2015년 칩 제조사 알테라를 인수하면서 만든 것이다. 앞서 인텔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의 이 같은 결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 인텔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3분기에는 순손실이 예상되면서 56년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또 엔비디아가 AI(인공지능) 칩 시장을 장악하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지만, 인텔은 1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이사회 제출 보고서에는 회사의 자본 지출을 추가로 줄이려는 계획도 포함될 전망이다. 로이터는 "독일에 있는 320억달러(약 43조원) 규모의 공장을 잠시 중단하거나 완전히 멈추려는 계획이 포함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은지원, 개명 고백…"귀신 문 3개, 무속인 될 운명" 분석 깜짝 - 머니투데이
- 최준석, 20억 사기 후폭풍…♥어효인과 외식비 갈등→"따로 살자" - 머니투데이
- 김용만, 결혼하자마자 '이혼' 결심한 사연…"화내는 모습 무서워" - 머니투데이
- 트와이스 정연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하루 10시간 카페 알바" - 머니투데이
- 2000만원 들여 '타투' 지웠던 한소희, 또 타투가?…SNS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없애라" 머스크 속내는…'나만 살고 다 죽자'? - 머니투데이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너무 했지, 지금이 줍줍 기회"…삼성전자 8% 불기둥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녹취로 협박" 김준수한테 8억 뜯은 여성BJ…마약 사는데 썼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