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고우림 후임 추가! 유승우 신광일 최인, 오늘(2일) 군악대 입대[종합]

[뉴스엔 이슬기 기자]

9월의 시작과 함께 스타들의 군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일)은 BTS RM·고우림이 복무 중인 군악대 입대 소식을 알린 스타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나선다.

9월 2일 유승우, 루시 드러머 신광일, 엘라스트 최인은 2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으로서 군악대 복무를 이어간다. 훈련소를 마친 후에는 육군 군악대로 1년 6개월 현역 복무할 예정이다.

먼저 유승우의 군입대 소식은 신곡 작업을 함께한 가수 윤상에 의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승우는 이후 박명수 라디오에서 "윤상 선배님이 라디오 생방송에서 깨방정을 떠셨다. 워낙 점잖으신 분인데 저랑 매일 보다 보니까 편안하게 툭 나오신 것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군대는 다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초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 남자는 다 가야 하니까"라는 덤덤한 신경을 전하기도 했다.

유승우는 2012년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Mnet ‘슈퍼스타K4’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3년 미니 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11년차로, 그동안 두 장의 정규앨범과 여섯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미소년 외모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원조 ‘고막남친’으로 불렸다.

신광일의 군입대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이 알렸다. 소속사는 앞서 "신광일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여,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오는 9월 2일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9월 2일 이후의 스케줄은 3인 체제로 진행되고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될 예정"이라며 "신광일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다.

그룹 엘라스트(E’LAST) 최인의 경우, 제대를 한 멤버 승엽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게 됐다. 최인은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무사히 잘 돌아오겠다. 무엇보다 엘링(팬덤명)이 눈에 밟힌다. 기다려달라는 말보다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세 사람의 입대에는 별 다른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각 소속사는 “입대 당일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들께서 함께한다" "현장 안전을 위해" 등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