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 운영…시민 안전 지킨다"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시민들이 소유 혹은 관리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시 공무원 4명, 건축구조․토목구조․가스․전기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민콜 신청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각종 장비를 활용한 위험요인을 조사한 후 위험정도 및 보수 및 보강 방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둥, 보, 내력벽 등 중요 구조부재의 균열 △지반․기초의 부동침하 △옹벽․축대․급경사지 안전 여부 등이다.

단, 민원·소송과 연계된 시설물, 피해분쟁이 발생한 공사장, 시특법 안전점검 대상인 제1․2․3종 시설물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위험요소가 발견되어 시민들이 신고하면, 기동안전점검단과 함께 현장에 나가 꼼꼼히 살펴보고 해소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울산시청 사회재난산업안전과 혹은 울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