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 지속… 5만7000달러대로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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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황에서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비트코인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래커캐피털 설립자 퀸 톰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과 함께 움직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오른 뒤 더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친(親) 가상자산 행정부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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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비트코인이 5만7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황에서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비트코인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7시 4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2.36% 떨어진 5만76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 5만9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5만7000달러 선까지 15000달러 가까이 빠져버렸다.
비트코인은 현재 뚜렷한 상승 호재가 없다. 비트코인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히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결정한 주요한 변수다. 하지만 가상자산에 친화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전하면서 비트코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래커캐피털 설립자 퀸 톰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과 함께 움직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오른 뒤 더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친(親) 가상자산 행정부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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