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X유나이티드 워커스, 추억을 입다
장우혁이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유나이티드 워커스와 돌아온다.
H.O.T.의 데뷔일인 9월 7일, 그룹 활동 당시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에서 장우혁과 유나이티드 워커스의 재결합이 성사된 것.
유나이티드 워커스는 1990년대 국내 스트리트 패션을 선도했던 캐주얼 의류 브랜드다. H.O.T.가 모델로 활동하며 그룹의 힙한 이미지와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바 있다.
1996년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이 다시 이어진 것일까. 올해 전시회에서 2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인 장우혁은 오랜만에 유나이티드 워커스의 의상을 다시 착장하고 행사장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행사장에는 유나이티드 워커스 부스가 마련되어 의류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된다. 1993년 탄생하여 당시를 풍미했던 유나이티드 워커스가 과연 2024년의 트렌드를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소속사 WH CREATIVE 관계자는 “유나이티드 워커스는 H.O.T.와 인연이 깊은 브랜드다. 그렇기에 장우혁 디렉터와의 이번 만남은 오랜 팬분들에게도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우혁과 유나이티드 워커스의 만남이 성사되는 ‘2024 오토살롱 위크’는 경기 킨텍스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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