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배추에 김치수입 7%↑… 40% 저렴한 중국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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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여름철 배추 가격이 치솟으면서 올해 김치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수입 김치는 국산보다 40% 정도 저렴한 중국산이다.
올 7월까지 김치 수입 중량은 17만 3329(t)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 늘었다.
물가가 오르면서 식당에서 수입 김치로 바꾸거나 여름철 배추 수급이 안 좋아 수입 김치로 돌린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는 게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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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여름철 배추 가격이 치솟으면서 올해 김치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수입 김치는 국산보다 40% 정도 저렴한 중국산이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김치 수입 금액은 9847만 달러(약 1300억 원)다.
이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 7월까지 김치 수입 중량은 17만 3329(t)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 늘었다.
수입 중량도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많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수입 김치는 주로 외식이나 급식에서 사용된다.
물가가 오르면서 식당에서 수입 김치로 바꾸거나 여름철 배추 수급이 안 좋아 수입 김치로 돌린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는 게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이다.
김치 수입과 함께 수출도 늘고 있다.
올 1-7월 김치 수출액은 9685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지난 7월까지 김치 수출량은 2억 785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 사상 최대다.
한국산 김치의 주요 시장은 일본, 미국, 유럽, 호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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