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한 장에 1,055만 원?"‥오아시스 암표 기승
김옥영 리포터 2024. 9. 2. 07:04
[뉴스투데이]
15년 만에 재결합한 영국 전설의 밴드 '오아시스'가 내년 7~8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콘서트를 여는데요.
예매 대란이 빚어졌습니다.
오아시스 콘서트 표 판매를 시작한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예매 사이트에 수백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과부하로 접속 장애가 빚어졌고요.
티켓 판매가 시작된 후 약 10시간 만에 모든 표가 동났습니다.
사전 예매 개시 몇 분 만에 표 한 장이 정가의 40배 이상인 6천 파운드, 우리 돈 약 1,055만 원에 재판매되는 등 암표도 기승을 부렸는데요.
결국, 오아시스가 직접 나서 "티켓을 높은 가격에 되팔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지만, 밴드의 주축인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 사이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고요.
지난달 27일 투어 일정과 함께 재결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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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2632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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