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서 방출된 ‘2021 WS 우승 멤버’ 마젝과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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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마젝과 재결합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9월 1일(한국시간) 좌완투수 타일러 마젝과 계약했다.
애틀랜타는 하루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마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는 또 다른 우승 멤버인 솔레어를 영입하며 부상을 당한 마젝을 떠나보냈지만 한 달 만에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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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틀랜타가 마젝과 재결합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9월 1일(한국시간) 좌완투수 타일러 마젝과 계약했다. 애틀랜타는 하루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마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약 한 달 만의 복귀다. 마젝은 7월 30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애틀랜타를 떠났다. 당시 애틀랜타는 샌프란시스코로부터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 우완 불펜 루크 잭슨을 영입하며 마젝과 내야수 사빈 세바요스를 내줬다.
당장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마젝은 지난 5월 팔꿈치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현지시간 9월 1일까지 계약이 완료된 선수인 만큼 포스트시즌 로스터 등록은 가능하다.
마젝은 애틀랜타 불펜의 핵심 멤버 중 하나였다. 2019년 8월 애틀랜타에 입단한 마젝은 2020년 단축시즌부터 애틀랜타 불펜진에서 맹활약했다. 2020-2022시즌 3년 동안 132경기 135.2이닝을 투구하며 8승 9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2021년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마젝은 애틀랜타에서 통산 포스트시즌 2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1990년생 좌완 마젝은 원래 특급 기대주였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고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전체 20-30위권의 특급 평가를 받은 기대주였고 데뷔시즌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콜로라도에서 2014-2015시즌 25경기 139.2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4.06으로 준수하게 활약했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2015시즌을 끝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마젝은 2016시즌 종료 후 콜로라도에서 방출됐고 2018-2019시즌에는 독립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마젝은 2019시즌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비로소 빅리거로 날아올랐다. 애틀랜타 핵심 불펜으로 자리했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도 꼈다. 애틀랜타는 또 다른 우승 멤버인 솔레어를 영입하며 부상을 당한 마젝을 떠나보냈지만 한 달 만에 재결합했다.
마젝은 빅리그 6시즌 통산 168경기 285.1이닝을 투구하며 16승 21패 3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1경기 10이닝을 투구하며 3홀드 평균자책점 9.90을 기록했다.(자료사진=타일러 마젝)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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