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투어챔피언십 우승 '시즌 7승'…생애 첫 페덱스컵 챔피언 '보너스 2500만달러'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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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남자골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생애 첫 페덱스컵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세 시즌 연속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올해 총상금 1억달러)에 진출한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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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역 남자골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생애 첫 페덱스컵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세 시즌 연속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투어 챔피언십(올해 총상금 1억달러)에 진출한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5타 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셰플러는 나흘 동안 65-66-66-67타(합계 264타)를 쳤고, 대회 시작 전에 페덱스컵 랭킹 1위에게 주어진 스타팅 스트로크 10언더파를 합한 30언더파로 마무리했다.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4타 차로 제쳤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셰플러와 정면 대결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다.
모리카와는 이번주 66-63-67-66타로 총 262타를 써냈다. 타수로는 셰플러를 2타 앞선다. 하지만 모리카와는 스타팅 스트로크 4언더파를 받았고, 이를 합한 단독 2위(2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 보너스 2,500만달러(약 334억7,000만원)를 챙긴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 대회 기간에 역전 당했던 아쉬움을 날렸다.
또한 셰플러는 올해 3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RBC 헤리티지,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그리고 이번 투어 챔피언십까지 시즌 7승을 달성했다.
6월 24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또 한 번 우승을 추가하면서 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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