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의왕 오피스텔 인근 공터서 불…155명 대피 소동

김솔 2024. 9. 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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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시 45분께 경기 의왕시 내손동 소재 공터에서 불이 나 인근 오피스텔 주민 등 15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소방 당국은 "두 오피스텔 사이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불이 나자 화재 지점 인근 두 오피스텔에 있던 주민 등 155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야외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길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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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김솔 기자 = 2일 오전 1시 45분께 경기 의왕시 내손동 소재 공터에서 불이 나 인근 오피스텔 주민 등 15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소방 당국은 "두 오피스텔 사이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원 6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2시 14분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화재 지점 인근 두 오피스텔에 있던 주민 등 155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오피스텔 외벽이 일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야외에 있던 쓰레기에서 불길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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