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드디어 터졌다!...‘음바페 리그 데뷔골+멀티골 폭발!’→레알 마드리드, 베티스에 2-0 승

[포포투=이종관]

음바페가 멀티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은 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개막 이후 4경기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홈 팀 레알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세바요스, 호드리구, 추아메니, 발베르데, 멘디,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할, 쿠르투아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베티스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이발, 압데, 포르날스, 로드리, 로카, 카르발류, 페라드, 나탄, 요렌테, 사발리, 실바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지루했던 경기 흐름...0-0 스코어로 전반 종료

베티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압데가 머리에 맞췄으나 위로 떴다.

레알이 땅을 쳤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밀리탕이 머리에 맞췄으나 실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 균형을 이룬 채 종료됐다.

[후반전] '음바페 멀티골 폭발!'...레알 마드리드, 베티스에 2-0 승

후반전 포문은 레알이 열었다. 후반 5분, 비니시우스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실바 골키퍼가 선방했다.

베티스가 교체를 꺼냈다. 후반 12분, 루이발과 카르발류가 빠지고 호키와 카르도소가 투입됐다.

베티스가 몰아쳤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압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또한 후반 16분, 박스 안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호키가 머리에 맞췄으나 쿠르투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레알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멘디와 세바요스가 나오고 가르시아와 다이스가 들어갔다.

드디어 음바페가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발베르데가 뒷발로 내준 패스를 음바페가 받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베티스는 로드리를 빼고 디아오를 넣었다.

레알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비니시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음바페가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베티스는 압데를 대신해 후안미를 투입했고 레알은 음바페, 호드리구가 빠지고 모드리치, 엔드릭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0 레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해외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