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8000달러 붕괴 "아시아가 사면 미국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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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열기가 감소하며 한때 비트코인 5만8000달러가 붕괴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5만7311달러까지 떨어져 한때 5만8000달러가 붕괴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추이는 아시아는 매수하고, 미국은 덤핑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가 마일즈 도이처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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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열기가 감소하며 한때 비트코인 5만8000달러가 붕괴했다.
2일 오전 6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1% 하락한 5만84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5만7311달러까지 떨어져 한때 5만8000달러가 붕괴했다.
이는 미국에서 매도세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아시아에서 매수세가 나오면 미국에서 매도세가 나오는 패턴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추이는 아시아는 매수하고, 미국은 덤핑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가 마일즈 도이처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비트코인 누적 수익률은 5% 이상인 반면, 미국 거래 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가오는 연준의 금리 인하 등 긍정적인 촉매는 비트코인 가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베어마켓(하강장)에 진입했다.
코인데스크는 당분간 특별한 호재가 없고, 9월에는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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