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혜택이 단돈 만원"…골프 예약 플랫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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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구독료를 지불하고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경제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카카오골프예약은 서비스 초기 우천 홀아웃 시 정액 보상과 홀인원·상해 보험, 티타임 무제한 청약·자동매칭 등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황성환 카카오 VX 골프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예약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혜택은 파트너 골프장 등에도 도움이 된다"며 "관련 산업의 성장은 물론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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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 그린피 할인 등 골퍼 맞춤형 혜택 확대로 호평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고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경제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식품은 물론 생활 가전, 자동차까지 그 대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소비 흐름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골프 예약 플랫폼도 뛰어들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맞춤형 혜택을 누리려는 골퍼들이 몰리면서 골프 업계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VX가 운영 중인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8월 월 9900원의 멤버십 서비스 출시 후 다양한 혜택을 추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편리한 예약'과 '저렴한 그린피'라는 골퍼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덕분이다.
카카오골프예약은 서비스 초기 우천 홀아웃 시 정액 보상과 홀인원·상해 보험, 티타임 무제한 청약·자동매칭 등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올해 3월부터는 매월 첫 라운드 시 1만 원 환급에, 두 번 이상 라운드 시 추가로 5000원씩 환급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라운드를 하지 못했을 경우 월 이용료를 100% 돌려주는 파격적인 서비스 개편안도 내놨다. 본인이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제휴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완료하면 5000원을 무제한 돌려주는 혜택도 더했다.
멤버십 혜택이 워낙 크고 라운드를 건너뛴 달의 이용료까지 돌려받으니 고객 충성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카카오 VX는 국내 350여 개 골프장과 제휴 협력을 맺고 이용자 편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불황에 빠진 골프업계도 예약 플랫폼의 록인(고객 묶어두기)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황성환 카카오 VX 골프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예약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혜택은 파트너 골프장 등에도 도움이 된다"며 "관련 산업의 성장은 물론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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