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임성재, 투어챔피언십 단독 7위 '보너스 275만달러'…안병훈 공동 21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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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동시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달러)에서 '톱7' 성적으로 마쳤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막아 7언더파 64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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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임성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동시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달러)에서 '톱7' 성적으로 마쳤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막아 7언더파 64타로 선전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만 참가하는 '소수정예' 무대다. 이번 대회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출격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부터 15위까지 선수에게 주어진 '스타팅 스트로크' 3언더파를 받았다.
이를 합해 최종 18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전날(공동 10위)보다 순위를 끌어올린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는 지난 2022년에 공동 2위를 기록해 투어 챔피언십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만든 바 있다.
아울러 임성재는 2019년 공동 19위, 2020년 11위, 2021년 공동 20위, 2022년 공동 2위, 2023년 단독 24위로 마쳤고, 올해 단독 7위는 본 대회 두 번째 톱10 성적이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 단독 7위로 받는 보너스 상금은 275만달러(약 36억8,000만원)다.
투어 챔피언십에 첫 참가한 안병훈(32)은 전날보다 두 계단 밀린 공동 21위(8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이날 17번 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며 순항했으나 18번홀(파5)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16위 스타팅 스트로크 2언더파를 안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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