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버린 성골 유스, ATM 선발 데뷔전서 날아올랐다! "공수 양면 완벽한 활약…두 경기 만에 시메오네 황태자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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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갤러거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당초 첼시는 사무 오모로디온(포르투)을 영입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갤러거를 넘겨주고자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첼시가 주앙 펠릭스를 데려오는 대안책을 제시하면서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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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코너 갤러거(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갤러거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다. 2008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무려 16년 가까이 헌신했지만 엔초 마레스카 신임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며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런던 태생 '성골 유스'에 대한 마지막 예우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갤러거에게 썩 만족스러운 조건은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협상 또한 지지부진했다. 당초 첼시는 사무 오모로디온(포르투)을 영입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갤러거를 넘겨주고자 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오모로디온 영입이 무산되며 갤러거의 거취도 미궁 속에 빠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첼시가 주앙 펠릭스를 데려오는 대안책을 제시하면서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지로나전(3-0 승) 교체 출전해 예열을 마친 갤러거는 31일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와 2024/25 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앙투안 그리즈만과 짝을 이뤄 한 칸 올라선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돼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다.
갤러거의 활약은 실로 놀라웠다. 전반 40분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가 골문을 살짝 빗겨 나가는가 하면 공수 양면 창의성과 안정감을 불어넣으며 극적인 1-0 승리를 견인했다. 갤러거는 후반 25분 로드리고 데 파울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오기 전까지 드리블 성공률 75%, 볼 터치 36회, 리커버리 5회, 가로채기 1회 등 눈에 띄는 수치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갤러거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부정적인 평가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갤러거는 첼시 시절 으레 그랬듯 온더볼 상황에서 적지 않은 약점을 노출했다. 공수전환이나 적재적소 위치 선정을 가져가는 센스 모두 뛰어났지만 볼을 소유했을 때 슛, 패스 등 기술적인 부분이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다. 해외 무대 첫 도전임을 감안하면 개선 여지는 분명히 있다는 분석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현지 팬들은 "펠릭스 대신 갤러거는 신의 한 수야", "첼시 팬인데 지켜야 한다고 매번 말했어", "잘 뛰는 거 보니 시메오네 감독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현지 팬들, 갤러거 대활약에 극찬 쏟아내
- 올여름 마레스카 첼시 감독 계획서 제외…결국 이적 결심해
- 아틀레틱과 선발 데뷔전 70분 소화, 평점 7.1점 부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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