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일본여행 어때"…항공업계, 日노선 증편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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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내달 말부터 일본 노선 항공편을 확대하며 여행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약 5개월간의 동계 항공 스케줄에 맞춰 일본 노선 중심의 항공편을 확대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오는 2일부터 주 5회 운항하는 인천∼가고시마 노선을 비롯해 일부 일본행 노선의 증편을 계획 중이다.
일본 노선 경쟁력을 선점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증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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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내달 말부터 일본 노선 항공편을 확대하며 여행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일본 노선 이용객은 142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국제선 승객의 28.3% 수준이다. 개별 국가 중에선 1위로 전년 동기 1020만명 대비 40% 늘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부터 시작되는 약 5개월간의 동계 항공 스케줄에 맞춰 일본 노선 중심의 항공편을 확대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오는 2일부터 주 5회 운항하는 인천∼가고시마 노선을 비롯해 일부 일본행 노선의 증편을 계획 중이다. 구체적인 증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인기 노선 등에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주 3회(월·목·토요일) 재개한다. 2016년 4월 구마모토 대지진 직후 운항을 중단한지 8년 7개월 만이다. 또 인천∼아사히카와 노선도 내달 말부터 주 4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현재 주 3회인 인천∼미야자키 노선 운항은 오는 내달 27일∼12월 17일 주 5회로, 12월 18일부터는 주 7회(매일)로 확대된다.
일본 노선 경쟁력을 선점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증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 기간 현재 주 5회 운행하는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7회로 늘릴 계획으로 다른 노선도 증편을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12월 중순부터 인천∼오키나와·사가 노선에서 증편한다. 오키나와 노선은 주 7회에서 11회로, 사가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부산∼오사카·도쿄(나리타) 등 일부 노선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27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삿포로 노선 횟수를 각각 주 28회, 14회로 2배 늘릴 계획이다. 도쿠시마에도 연내 주 3회 취항하는 것이 목표다. 에어부산도 부산∼마쓰야마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할 방침이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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