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길어지는 SD, 이정후 전 동료 ‘GG 2회’ 유격수 아메드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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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아메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유격수 닉 아메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유격수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빅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검증된 유격수인 아메드를 영입해 확실한 '보험'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9월 1일까지 계약을 완료한 아메드는 샌디에이고에서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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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아메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유격수 닉 아메드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 아메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이날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8월 23일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아메드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재취업'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우측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샌디에이고는 베테랑 아메드를 영입해 '보험'을 마련했다. 1990년생으로 빅리그 11년차인 아메드는 통산 두 차례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견고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다. 타격은 부족하지만 유격수 수비 만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다.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니고 10일의 부상자 명단 최소 등록기간이 끝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부상 후에도 한동안 팀과 동행한 김하성이지만 최근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로 이동했고 여전히 송구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하성이 이탈한 샌디에이고는 29세 루키 메이슨 맥코이,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타일러 웨이드에게 유격수 자리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유격수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빅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검증된 유격수인 아메드를 영입해 확실한 '보험'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9월 1일까지 계약을 완료한 아메드는 샌디에이고에서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1990년생 우투우타 아메드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고 2013년 저스틴 업튼과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로 이적했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애리조나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올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시작해 다저스를 거쳐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모든 빅리그 커리어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만 보냈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957경기 .234/.287/.371 72홈런 339타점 43도루.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안정적인 수비력이 강점이다.(자료사진=닉 아메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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