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고자극 요리, 국과수 스트레스 타파 성공 (백패커2)[어제TV]

유경상 2024. 9. 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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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고자극 요리가 국과수 스트레스 타파 성공했다.

백종원은 "이게 왜 혐오시설이냐. 단지에 소방서 들어오면 시끄럽다고 민원 제기한다던데. 어떻게 소방서와 국과수가 혐오시설일 수가 있냐"고 탄식했다.

그렇게 140명 직원들의 고자극 요리 스트레스 타파 성공에 백종원은 "원래 여기서 엄숙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데 오늘은 파티 분위기였다고 하더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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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백패커2’ 캡처
tvN ‘백패커2’ 캡처
tvN ‘백패커2’ 캡처

백종원의 고자극 요리가 국과수 스트레스 타파 성공했다.

9월 1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출장요리단이 원주 국과수 본원으로 향했다.

이날 출장지는 국과수. 국과수는 법의학부, 법과학부, 법공학부로 나뉘어져 있다. 법의학부는 의학의 힘으로 감춰진 죽음의 진실을 다루는 곳. 법과학부는 독극물, 음주운전, 마약, DNA까지 과학의 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을 밝히는 곳. 법공학부는 급발진 주장 사고와 디지털 포렌식 등 기술의 힘으로 남겨진 흔적 속에서 진실을 밝히는 곳.

의뢰인은 실제 법의학부 부검실을 보여주며 “보통 잘 안 보여드리는 곳”이라고 말했고 안보현이 “드라마 세트장에서 많이 봤다”고 말하자 “드라마처럼 어두운 곳에서 후레쉬를 켜고 하는 부검실은 세상에 없다. 전 세계 부검실이 다 이렇게 환하다. 알려지면 앞으로 드라마 부검실은 환하게”라고 드라마와 다른 점을 말했다.

부검실에 출입할 때에는 감염을 막기 위해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해서 에어컨을 켜도 덥다고. 의뢰인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맛있는 음식 한 상”을 의뢰했고, 백종원은 “구체적으로 말해줘도 된다”며 메뉴 신청을 받았다. 매운 짬뽕, 매운 돈가스 등 스트레스가 풀리는 매운 음식과 더운 날씨 때문에 냉면도 인기 메뉴.

이수근이 “냉면은 밖에서 사 드실 수도 있지 않냐”고 말하자 “도보 10분은 나가야 편의점이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국과수가 혐오시설이라고 해서 인근에 편의점조차 들어오지 않은 것. 백종원은 “이게 왜 혐오시설이냐. 단지에 소방서 들어오면 시끄럽다고 민원 제기한다던데. 어떻게 소방서와 국과수가 혐오시설일 수가 있냐”고 탄식했다.

여기에 법의학부 사람들은 “저희가 꼭 씻고 가야 한다. 냄새 때문에. 안 씻고 가면 벌레 같은 것들이. 그런데 12시 반 넘어 가면 반찬이 다 떨어져 있다”고 평소 식사를 할 때 어려운 점도 말했다.

백종원은 고자극 식단으로 비빔냉면, 감자샐러드빵, 기름떡볶이, 데리야키 치킨을 구성했다. 데리야키 치킨에 불맛을 입히는 것은 안보현이 맡았고, 백종원은 시범을 보이다가 앞머리와 눈썹이 타기도 했다. 고경표는 막국숫집 아들답게 냉면을 삶는 데 자신감을 보였고 평소와 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광기어린 눈빛으로 냉면을 삶는 임무를 실수 없이 완수했다.

고경표는 실시간으로 면을 삶아냈고 이수근은 “대박 냉면집 같다”고 말했다. 법의학부 사람들은 예고했던 대로 모두가 식사를 하고 난 후인 12시 50분쯤 도착했다. 12시 30분에 부검이 끝나고 샤워 후 식당으로 와서 “원래 이 시간에 끝나면 따뜻한 밥 못 먹는데. 마음이 따뜻한 밥”이라며 식사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렇게 140명 직원들의 고자극 요리 스트레스 타파 성공에 백종원은 “원래 여기서 엄숙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데 오늘은 파티 분위기였다고 하더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다음 출장지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가 예고됐다. 백종원은 “여태까지 드셔본 국밥은 잊게 될 것”이라며 한우국밥을 만들었고, 최초 요리경연까지 예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tvN ‘백패커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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