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정해인 첫사랑 알았다→파혼남 돌아와 어쩌나 (엄친아)[어제TV]

유경상 2024. 9. 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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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정소민이 정해인의 첫사랑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가운데 파혼남 귀환이 예고됐다.

9월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배석류(정소민 분)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고등학교 때 타임캡슐에 묻은 편지를 찾아 읽었다.

배석류는 최승효의 집에 반찬 배달을 갔다가 마침 최승효가 방을 비운 사이에 타임캡슐에 묻었던 편지를 찾아 읽었다. 그 편지에는 최승효의 첫사랑이 배석류라고 적혀 있었고, 배석류는 당황했다. 최승효가 편지를 빼앗아 쓰레기통에 버리며 “장난”이라고 거짓말 했고, 배석류는 “무슨 장난을 10년 계획하냐”며 혼란에 빠졌다.

배석류가 미국에서 파혼 퇴사 후 귀국해 찾은 자신의 꿈은 요리. 하지만 부친 배근식(조한철 분)에게 “내가 아빠처럼 요리를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묻자 부친은 “내 자식은 나처럼 손에 물 묻히지 말라고 공부시킨 거”라며 펄쩍 뛰었다. 배석류는 고민 끝에 요리학원을 등록했고 친구 정모음(김지은 분)이 응원하며 축하파티를 하자고 최승효도 불렀다.

최승효는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했고, 우연히 기자 강단호(윤지온 분)를 만났다. 최승효는 강단호의 집이 정모음의 옆집이며 딸이 있는 싱글파파라는 사실에 놀랐고, 친구 이야기라며 오래 전 정리한 마음이 다시 보니 흔들린다고 고백했다. 강단호는 최승효에게 과거 스타트가 느린 약점을 이겨낸 수영선수처럼 용기를 내보라며 과거 수영선수였던 최승효의 과거를 들어 응원했다.

정모음은 그 대화를 담벼락 너머 엿듣고 최승효가 배석류에게 다시 흔들리고 있음을 알았다. 정모음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 타임캡슐을 열어 최승효의 편지를 읽고 배석류를 향한 짝사랑을 알았던 것. 정모음은 “내 이럴 줄 알았어. 좋으면 좋다고 말하면 되지. 뭐 이렇게 어렵게 사냐”고 혼잣말했다.

최승효는 회식 후 배근식이 술 취한 여자와 노래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 바람을 의심했다. 과거 최승효는 모친 서혜숙(장영남 분)이 다른 남자와 함께 한 모습을 본 상처가 있었고, 배근식을 찾아가 전후상황을 파악했다. 같은 시각 나미숙(박지영 분)은 남편 배근식의 카드값 명세서를 보고 분노했고, 배근식은 온가족 앞에서 구독자 10만 너튜버와 사고가 있었다고 실토했다.

배근식의 분식집에 너튜버가 찾아와 어묵국물에 머리카락이 들어있다며 항의했고, 당황한 배근식이 허둥지둥하는 사이 명품시계에 어묵국물이 튀어 멈췄다며 배상을 요구했다. 배석류가 상황을 파악하고 CCTV를 구하러 갔을 때는 최승효가 먼저 해결에 나선 상태. 최승효는 강단호와 함께 상습 사기꾼들을 잡았다.

배석류는 감사의 의미로 최승효에게 요리학원에서 처음 만든 음식을 선물했다. 배석류가 “무지개 닮은 산적. 너 처음으로 먹은 한국음식이잖아”라고 말하자 최승효는 “그깟 기억 아무 의미 없다. 내가 만만하냐. 5살 꼬맹이도 아니고 왜 따라 다니냐. 내 인생에 끼어들지 좀 마라 이제”라고 발끈했다. 배석류는 “넌 옛날에 나한테 허락받고 우리 집에 굴러들어왔냐. 우리는 그래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승효는 “제발 사람 미치게 하지 마라. 그 때도 지금도 네가 자꾸 이러니까 너 때문에 내가 돌아버릴 것만 같다”고 성냈고, 배석류는 최승효의 분노에 ‘나는 최승효의 모든 처음을 알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몰랐던 건 그 애의 첫사랑’이라고 속말했다. 배석류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최승효에게 “너 아까 했던 말 무슨 뜻이야?”라고 묻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배석류가 아직 잊지 못한 바람난 파혼남이 돌아온 모습이 그려지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정모음은 배석류 파혼남의 귀환에 분노하며 최승효에게 “짝사랑은 자력 탈출, 나도 구조 못해준다”고 말했고, 최승효는 “이번엔 꼭 말할 거”라며 배석류에게 드디어 사랑을 고백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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