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이상형 김유정” 안유진에 계탄 도경동 부러워 씁쓸(슈돌)[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계탄 도경동이 부러워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9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9회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도경동이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김준호는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두 동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레드카펫으로 두 사람의 방문을 환영한 데 이어, 아이브 노래를 즐겨듣는 도경동에겐 아이브 안유진의 영상 편지를 깜짝 선물했다. 도경동은 아이브 안유진의 영상 편지에 목이 시뻘개질 정도로 좋아했다.

이때 오상욱의 살짝 서운한 듯한 표정이 포착됐다. 이런 오상욱은 과거 '슈돌'에 출연했을 당시 김유정을 이상형으로 고백했던 바. 오상욱은 김준호가 본인을 위한 이벤트도 당연히 준비했다며 "실제로 김유정 님이 밖에 스탠바이를 하고 계신다"고 하자 의심하면서도 헤벌쭉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곤 설레는 마음으로 현관문으로 달려갔다.

문을 연 오상욱이 마주한 건 김유정 본인이 아닌 김유정이 모델로 있는 브랜드의 피자였다. 피자 배달이 왔던 것. 오상욱은 이후 "김유정 씨와 마주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 비록 움직이지 않는 김유정 씨지만 저는 제 정신 세계에서 잠시 만났다고 왔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