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子 만난 오상욱, 폭염에 기린 분장했는데‥192㎝ 키 탓 굴욕(슈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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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192㎝의 큰 키 탓에 굴욕을 당했다.

도경동은 "(은우가) 무조건 좋아할 것"이라는 오상욱의 호언장담에 얼룩말로 분한 모습이었다.

31도 폭염에 인형 옷을 입는 투혼을 해놓고도 은우와 친해지는데 실패한 오상욱은 "전 기린을 더 좋아하는 줄 알고 (도경동을) 이기려고"라고 토로했고, 김준호는 "네가 키가 너무 커서 그런가 보다"라고 은우가 기린 오상욱을 피하는 이유를 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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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192㎝의 큰 키 탓에 굴욕을 당했다.

9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9회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도경동이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지난번 출연 당시 은우와 친해지기 위해 은우가 좋아하는 기린 의상을 입었던 오상욱은 이번에도 기린으로 변신했다. 도경동은 "(은우가) 무조건 좋아할 것"이라는 오상욱의 호언장담에 얼룩말로 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은우는 기린이 된 오상욱을 보곤 아빠 김준호에게 안아달라고 부탁하고, 심지어 뒷걸음질을 쳤다. 31도 폭염에 인형 옷을 입는 투혼을 해놓고도 은우와 친해지는데 실패한 오상욱은 "전 기린을 더 좋아하는 줄 알고 (도경동을) 이기려고"라고 토로했고, 김준호는 "네가 키가 너무 커서 그런가 보다"라고 은우가 기린 오상욱을 피하는 이유를 짐작했다.

얼룩말 도경동도 당연히 은우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이런 두 동생에 김준호는 "월드스타에 슈퍼스타인데 지금 왜 이렇게 짠하냐. 지금 (은우) 경계심이 맥스"라며 웃었다. 김준호는 도경동이 "이게 오히려 독이 된 거 아니냐"고 하자 "누가 이런 분장에 금메달을 메고 나오냐"고 타박했고 도경동은 "상욱이 형 믿었다가 크게 당했다"고 하소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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