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첫 LG 가전 구독 서비스…"4년 구독뒤엔 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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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가전 제품은 초기 구매 비용이 커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구독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LG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다수 가전 구독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 고객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 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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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반응 살펴 내년 상반기 전 점 확대 도입 검토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본점과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7개 점포 LG 가전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 제품을 구독할 수 있다.
가전 제품은 초기 구매 비용이 커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상대적으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 중심으로 구독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LG전자 상반기 구독 사업 매출은 7733억 원으로 전년대비 77.9%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구독사업 매출만 1조8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LG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다수 가전 구독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엔 무상 A/S를 해준다. 일시불 구매 대비 초기 비용은 물론 사후 서비스 비용이 적게 든다.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 가전 렌탈 서비스와는 달리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구독 시 금액에 따라 백화점과 마트, 호텔, 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 고객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 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을 검토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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