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어 뛰어도, 톱 뛰어도 '답답'…손흥민 우승 못 한다, 토트넘 슈팅 20개→뉴캐슬에 1-2 충격패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 "진짜 안되네 안돼"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연합뉴스/로이터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단과 팬들에게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올해는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 (손흥민)

"손흥민은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정말 애를 썼다. 데얀 클루셉스키도 열심히 뛰었고 패스도 많이 했지만 토트넘 팀 동료들은 전혀 방법을 찾지 못했다." (뉴캐슬전 이후 토트넘 평가)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은 고군분투했다. 윙어에서 톱에서 제 몫을 다하고자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토트넘 주변 동료들이 날카롭지 못했다. 슈팅을 20개 이상 때리고도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1-1 무), 에버턴과 홈 개막전이자 2라운드(4-0 완승)에서 무패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까지 이어가려고 했지만 1-2로 패배하면서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버턴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했다. 이번에도 구단 역대 최고액을 들인 도니믹 솔랑케가 개막전에서 부상, 히샤를리송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대비 팀 훈련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손흥민 톱이 유력했다. 하지만 데얀 클루셉스키를 9번 자리에 두고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둔 대형을 선택했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한국과 일본 프리시즌 아시아투어에서 점검했던 전술이라 선수들이 이미 경험했던 동선이었다. 클루셉스키 속도는 느리지만 간헐적인 돌파와 연계 플레이를 높게 봤고, 손흥민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는 선택이었다. 프리시즌 투어 중 클루셉스키 질문에 "지난 시즌에 측면에서 많이 뛰었지만 중앙에서 뛰기도 했다. 최전방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향후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폭을 벌리고자 왼쪽에서 분투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볼을 뿌리면 뉴캐슬 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와 1대1을 걸어 흔들었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다. '손흥민 존'에서 슈팅 각도와 기회를 만들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공격 전술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압박했고, 전반 초반 포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까지는 인정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손흥민은 클루셉스키, 윌슨 오도베르와 뛰며 분투했지만 선제 득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였다. 빠른 스로인으로 뚫린 토트넘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호시탐탐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던 반스가 캘리의 컷백을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 템포를 올리던 토트넘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측면에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카운터 어택 이후 빠르게 재정비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두 줄 수비가 촘촘했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왼쪽 윙어를 철회하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해 톱에 두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톱이었지만 오른쪽, 왼쪽,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볼을 잡으면 중앙으로 침투해 슈팅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 후반 1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 하프 스페이스 사이를 질주해 슈팅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두드리던 토트넘에 행운이 왔다. 오른쪽으로 집요하게 파고들던 존슨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문에 끝까지 집중하며 슈팅했는데 닉포프 손에 걸렸다. 반대쪽에서 완벽한 클리어링을 위해 달려오던 댄 번이 굴절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고 그대로 골망이 흔들리며 자책골을 범했다.

동점골 이후 토트넘 공격에는 더 활력이 붙었다. 손흥민은 순간적으로 중앙에 쇄도해 슈팅 기회를 잡으려고 했다. 양 측면에서 손흥민을 보좌하는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도 반대 전환과 크로스로 박스 안에 볼을 집어 넣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투혼의 압박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수 댄 번의 패스길을 막았고 오도베르에게 볼이 전달됐다. 오도베르는 텅텅 빈 뉴캐슬 유나이티드 배후 공간을 만났는데 정확하게 슈팅하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브레넌 존슨은 활발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태클을 피해 측면 공간을 만들었다. 중앙으로 뛰고 있는 손흥민에게 얼리 크로스를 전달했다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었지만, 타이밍을 놓쳤고 라인 끝까지 달려가 의미없는 크로스를 했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그래도 슈팅 기회를 늘리던 토트넘은 동점을 넘어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높게 올라온 토트넘을 허락하지 않았다. 조엘링톤이 넓은 배후 공간으로 파고드는 머피를 파악했고 3선을 가로질러 스루패스를 넣었다. 볼을 받은 머피는 반대쪽에 쇄도하던 이삭에게 패스했고, 이삭이 득점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역전을 꿈꾸던 토트넘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방에 미드필더+중앙 수비수 두 명만 두는 초강수를 뒀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견고했다. 후반 추가 시간까지 득점은 없었고,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패배한 팀이 됐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직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올시즌 목표를 말했다. "한 팀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많은 걸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라던 그는 "구단과 팬들에게 무언가를 돌려줘야 한다. 난 토트넘 레전드가 아니다. 하지만 이 팀에서 우승하고 레전드라는 말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올해는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연합뉴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연합뉴스

1년 연장 옵션 발동설이 있지만, 아직 구단 발표가 없는 상황에 손흥민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공식적인 마지막 시즌에 우승을 염원하며 달리지만, 토트넘 팀 동료들 퀄리티가 좀처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에 최저 평점 5점을 매긴 '풋볼런던'도 안타까워했다. 유효슈팅 0개에 팀 패배로 최저 평점을 부여하면서도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며 위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 실점은 집중력 차이였다. 우리는 그 전에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아직 3경기밖에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잘했고 경기를 통제하고 지배했다. 우리의 기회 창출을 봤을 때 더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 계속 이렇게 경기를 치러간다면 분명 보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토트넘 동료들은 "누구도 톱에서 뛰는 손흥민을 불평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는 공격수"라며 손흥민을 신뢰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반복되는 불안한 수비와 손흥민 외에 이렇다 할 득점력이 없다는 걸 봤을 때, 이번 시즌에도 우승은 어려워 보인다.

▲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누구보다 우승을 원한다. 개막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난 이 팀에서 우승하고 싶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유다. 이번 시즌은 정말 특별했으면 좋겠다"라며 트로피를 열망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은 슈팅 20개를 기록하고도 상대를 뚫지 못했다. 행운의 자책골이 터졌지만 1-2로 졌다. 영국 현지 미디어는 왼쪽 윙어와 톱에서 분투한 손흥민에게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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