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재활등판도 OK..‘팔꿈치 인대 수술’ TEX 디그롬, ML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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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제이콥 디그롬이 재활 등판에서 호투했다고 전했다.
첫 등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디그롬은 8월 28일 트리플A에서 두 번째 재활 등판을 가졌고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MLB.com에 따르면 디그롬은 오는 8일 더블A에서 네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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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그롬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제이콥 디그롬이 재활 등판에서 호투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디그롬은 이날 트리플A 경기에 등판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를 상대한 디그롬은 2.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켰다. 3이닝 45구 정도를 목표로 등판했던 디그롬은 안정적인 피칭을 펼친 뒤 등판을 마쳤다.
디그롬은 이날 패스트볼 18개, 슬라이더 18개를 던졌고 약간의 체인지업을 섞었다. 포심 구속은 평균 시속 97.8마일, 최고 시속 99.7마일로 부상 전에 비해 조금 떨어졌지만 문제는 없었다.
지난해 6월 우측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디그롬은 지난 8월 23일 더블A에서 첫 재활 등판을 가졌다. 첫 등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디그롬은 8월 28일 트리플A에서 두 번째 재활 등판을 가졌고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그리고 세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했다.
MLB.com에 따르면 디그롬은 오는 8일 더블A에서 네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4번째 등판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할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텍사스 브루스 보치 감독은 "다음 등판을 마치면 빅리그로 복귀할 준비가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1일-16일 진행되는 텍사스의 원정 시리즈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디그롬은 지난시즌에 앞서 텍사스와 5년 1억8,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해 단 6경기(2승 ERA 2.67)만에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1년 넘게 결장했다.
한편 1988년생 우완 디그롬은 2014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2시즌까지 메츠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텍사스로 이적했다. 빅리그 10시즌 통산 215경기에 선발등판해 1,356.1이닝을 투구했고 84승 57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2014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8-2019시즌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으며 통산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자료사진=제이콥 디그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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